충북여성 소식

충북여협, 50주년 기념 충북여성사 발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3. 08. 03 조회수 436

'봉사에서 양성평등까지- 충북을 일군 여성들의 이야기'



 

[중부매일 박은지 기자]충청북도여성단체협의회(회장 박종복, 이하 충북여협)가 올해로 50주년을 기념하며 충북여성사 '봉사에서 양성평등까지-충북을 일군 여성들의 이야기'를 발간했다.

26일 충북여협에 따르면 이번 책은 10명의 구술사를 중심으로 그동안의 충북여협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충북 여성들의 삶과 역사를 오롯이 담아냈다.

10명의 구술자는 전국주부교실 충북지부 회장과 충북여협 부회장을 역임한 이한옥씨, 청주가정볍률상담소 후원회 멤버이자 창립멤버인 조애식씨, 한국여성유권자충북연맹 창립부터 현재를 겪어낸 이진영씨 등이다.

책에서는 남편반대에도 여성단체를 지킨 사연, 충북 공공화장실을 조사하러 다닌 이야기, 여성신문과 여성연극단을 조직하고 연극제를 열었던 스토리 등 충북 여성의 일상과 활동배경이 되는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있다.

박종복 충북여협 회장은 "충북여협은 어려운 시절 봉사와 희생을 감수하며 역경과 고난을 택해 후배들의 든든한 버팀목이 돼 준 선배들이 있었기에 올해 50주년을 맞이할 수 있었다"면서 "특히 충북여협의 산증인이셨던 안봉화 회장님이 지난해 타계하셔서 너무 아쉽다"고 발간소감을 밝혔다. 이어 "50년사의 파란만장한 역사를 책 한권에 다 담는데는 한계가 있었으나 반세기동안 여성단체들의 태동과 조직, 활동까지 차근차근 엮어나가는 작업을 하게 돼 보람되다"고 말했다.

충북여협은 오는 5월24일 오후 1시30분 청주아트홀서 '5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출처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jb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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