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단 관련 보도

대형 걸개그림 ‘우는 암탉’ 눈길

작성자 관리자 조회수 765 작성일

http://www.dy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474056 <동양일보>
[동양일보 김미나 기자]수탉인지 암탉인지 모를 ‘닭’의 모습을 표현한 가로 8m, 세로 7m의 대형 걸개그림이 충북미래여성플라자 건물에 걸려 눈길을 끌고 있다.
이 걸개그림은 바로 지역 예술인과 일반 여성 10여명이 함께 모여 1주일에 걸쳐 제작한 ‘우는 암탉’이라는 제목의 작품이다.
이 작품은 여성을 억압해왔던 편견과 고정관념을 깨부수되, 남성과 어린이 등 모든 사람들을 어우르고 끌고 가는 포용적인 리더십을 상징한다. 암탉, 수탉의 고정적 이미지를 탈피할 수 있는 모습을 표현한 것이 큰 특징이다.
작품에 사용된 재료는 여성의 몸을 억압했던 코르셋, 브래지어 등을 써서 탈 코르셋 운동의 의미를 담았다. 또 가족들의 헌 옷을 사용해 자원활용, 돌봄과 사랑을 표현했다.
충북여성재단은 ‘우는 암탉’을 오는 18일 열리는 2019충북성평등축제를 기념하며 24일까지 걸어 놓을 예정이다. 김미나 기자

출처 : 동양일보 '이땅의 푸른 깃발'(http://www.dynews.co.kr)